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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Project/영화

스카이크롤러

//백업

//실 작성일 : 2009/07/19 15:37

 

 

영화 : 스카이 크롤러

감독 : 오시이 마모루

출연 : 칸나미 유이치, 쿠사나기 스이토

 

- '공각기동대'의 감독 오시이 마모루.

   2008년작 스카이 크롤러는 공각기동대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공각기동대의 스피드와 액션, 어두운 사회, 범죄 등 이런 분위가와 대조되는

   푸른 하늘, 비행기, 어린이들이 나온다. 그러나 내용은 무겁다. 엔딩을 보고

   처음느낌은 '이게뭐야' 라고 생각했다. 배경지식이 없이 보면 보고 나서도

   감독이 무슨의도로 이런걸 만들었는지 모른다. 긴장감도 없고 그냥 보면 졸음이 온다.

   블로거들의 글을 읽고 나서야 그제야 알았다. 그렇구나!하고 이해가 되었다.

  

   어른이 되길 싫어하는 아이들이지만 사랑을하고 전쟁도하고 술도먹는다.  몸만 아이고 정신적으로는 어른이다. 현재의 청소년들이 이와같다. 어른이 되기를 무서워한다. 그들은 자유를 누리지만 책임은 회피하려고 한다. 그들은 반복되는 일상에 질리기도 한다. 항상 똑같은 일상은 무기력하게하고 그냥 살아있는 데로 살아가는것이다. 그래서 항상 어른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어른들을 결코 이길수 없는 아이들은 그들을 두려워하고 도망갈뿐이다. 이런 아이들을 어른들은 방관한다. 어른들에게 아이들은 방치되어지고 무시하는 존재일 뿐이다.

   감독은 마지막에 칸나미 유이치를 통해 우리에게 메세지를 준다.  유이치는 쿠사나기 스이토에게 "세상을 변화시킬때까지 살아남아라"라며 "오늘은 어제와 다르고 내일은 오늘과 다르다. 매일 다니던 길을 바꿀 수는 있겠지만, 설사 그길이 같다고 하여도 그곳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변화는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아니,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한다. 어른이 되길 두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의미를 주는 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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