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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Project/좋은글

"나는 하늘과 땅으로 나의 관을 삼을 것이다.

장자가 임종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제자들은 성대한 장례식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자가 말했다.
"나는 하늘과 땅으로 나의 관을 삼을 것이다.
해와 달은 나를 호위하는 한쌍의 옥이 될 것이며
행성과 별 무리들이 내 둘레에서 보석처럼 빛날 것이다.
그리고 만물이 내 장례식날 조문객으로 참석할 것이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한가. 모든 것은 두루 돌보아진다."
제자들이 말했다.
"우리는 까마귀와 솔개들이 스승님의 시신을 쪼아먹을까 두렵습니다." 장자가 말했다.
"그렇다. 나는 땅위에 있으면 까마귀나 솔개의 밥이 될 것이다. 그리고 땅속에서는 개미와 벌레들에게 먹힐 것이다.
그러니 왜 그대들은 새에게 먹히는 경우만 생각하는가."

-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