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cess17 2010. 8. 2. 22:59


영화 : 오션스
극장 : 영등포 cgv


바다는 광할하다
인간 이외의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있고 공생한다.
신기한 생명체들이 많다.
양육강식의 세계.
살기위해 발버등치는 치열한 세계.
최상위의 최상위인 인간의 잔인함또한 보인다.

상어 지느러미만 짤라서 바다에 버리는
잔인한 모습이 아직도 떠오른다.
살아있지만 지느러미가 짤려 바다에 버려져
바다에서 몸만 꿈틀대는 상어의 모습이....
마치 인간의 팔다리를 자른체 피흘리며 죽도록 내버려두는 것과 같다.

바다없이 못사는 우리가 바다를 죽이고 있었다.


ps. 바다의 아름다움을 조용하게 느끼고 싶었는데 더빙의 간섭이 너무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