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실 작성일 : 2009/02/04 13:40
//실 작성일 : 2009/02/04 13:40
영화 : 작전명 발키리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출연 : 톰 크루즈(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
영화관 : 오리역 CGV
- 처음에는 엑션물인줄 알았는데 스릴러였다.
화려한 액션보다는 심리적 갈등을 잘 살려내었다.
나도모르게 긴장되기도 했다.
히틀러를 암살하기위한 노력과 장교들의 심리적 불안감, 두려움들이
더욱 손에 땀을쥐게 했다.
발키라라는 작전아래에 은밀히 시행되는 행동들, 엇갈림, 실패에 따른
각 캐릭터들의 심리적 변화와 갈등의 연기는 주,조연급 모두 탁월했다.
슈타펜버그 대령이 폭탄가방을 놓고 빠져나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슈타펜버그 대령역을 맡은 톰쿠르즈는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의 역활과
나라를 살리기위한 역활간의 슈타펜버그 대령의 심리적 갈등,
행동을 하지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않는다는 진취적인 성격을
잘 소화했고 뛰어났다.
그 치밀한 작전속에 히틀러가 살아있다는걸 알았을때 슈타펜버그대령과
그 일원들은 얼마나 참담했을까 싶다.
한명씩 한명씩 총살당하면서 느껴지는 표정들에서 슬픔이 맺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