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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Project/영화

이끼

영화 : 이끼
감독 : 강우석(강철중: 공공의 적1-1, 한반도, 공공의적, 실미도, 투캅스)
출연 : 정재영, 박해일, 유준상, 유선, 허준호, 유해진
영화관 : 영등포 CGV

주연보다 유해진이 나와서 관심을 가졌던 영화이다
그냥 유해진이 좋기도하고 배우라 불리기에 충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야 정재영, 박해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나왔다는것을 알았다.

이 영화는 이미 웹툰에 연재된 만화를 영화화한 것이였다
물론 웹툰을 안봤기에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봤지만
괜찮은 영화였다고 말할 수 있다.

배우 정재영만의 진지한 상황에서 뻔뻔한 웃김은 정말 전매 특허이다.
배우 유해진 또한 영화를 간질맛나게하는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역할이다.

이 두 배우만으로도 괜찮은 영화인데
스토리 또한 참신했고 음악, 배경 또한 잘 어울려서 영화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다만, 웹툰을 보지않는 이상 알수 없는 어떤 뒷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꺼림직함이 있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결말만 아니였으면 좀더 괜찮은 영화가 됬을 것이다.





*생각하기

선과 악이 있다.
선이 악에게 강요를 한다면,
악의 입장에서 선은 악이 된다.
즉, 선이 악을 괴롭히는 것이다.
악의 입장에서는 평온한 삶이 선 때문에 흩트러 진다고 생각해 보자
악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인데,
선이 못하게하고 꾸지르고 화를 낸다면, 악이 선을 봤을때는 선이 나쁜녀석이 된다.

그런데 결국 선도 악인걸까.
인간은 이중성을 갖고 산다.
완벽한 선도 악도 없다.
오히려 악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모든 인간은 악이니까 선인척 하는 것일까?
그래서 이성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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